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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 남해
스테이남해는 경사진 땅의 흐름을 따라 바다를 바라보며 쉬어가는 공간이다.
두 개의 숙박동을 서로 다른 높이에 배치해 각 공간의 조망과 독립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주차장은 낮은 곳에 두어 차량의 움직임과 휴식의 공간이 자연스럽게 구분되도록 했다.
계단을 따라 오르는 길에서는 시시각각 달라지는 풍경을 만나며 머무는 공간에 이르게 된다.
객실은 마당과 수영장으로 이어져 실내의 생활이 바깥으로 넓어지도록 계획했다.
마당을 감싸는 벽은 주변의 시선을 덜어내면서 바다를 향한 열린 풍경을 담는다.
벽과 보가 이루는 틀 안으로 바다와 하늘이 들어와 공간마다 다른 장면을 만든다.
넓은 창과 데크는 안과 밖을 연결하며 자연을 가까이 느끼도록 한다.
흰색의 단순한 형태에 벽돌과 목재의 질감을 더해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고자 했다.
땅의 높낮이와 바다의 풍경이 어우러지는 이곳에서 온전히 쉬어가는 시간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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