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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림봉수 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with 건축사사무소 시토 하동열
일터 가까이에서 자연을 마주하며 온전히 쉴 수 있는 안식의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ㄱ’자형 건물과 휴게마당은 농공단지로부터 아늑한 영역을 형성하고, 하천과 산을 향해 열린다.1층의 문화시설과 상층의 기숙사는 교류와 개인의 휴식이 균형을 이루도록 구성했다.문화시설은 근로자와 지역 주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나고 머무는 장소로 계획했다.두 개 층 높이의 다목적 문화공간은 층간 시선을 연결하며 문화 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북카페와 편의점은 폴딩도어를 열면 휴게마당으로 확장되어 실내외 활동이 이어진다.단풍나무 아래 앉음의자와 계단식 관람석, 외부 데크는 가벼운 만남과 대화를 담는다.객실은 위생공간을 기능별로 나누어 생활의 쾌적함과 휴식의 질을 높이고자 했다.남향의 큰 창은 빛과 풍경을 실내 깊숙이 끌어들여 자연을 일상의 일부로 만든다.회색 산업시설과 대비되는 붉은 벽돌은 일의 공간에서 안식의 공간으로 넘어왔음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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